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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자위를 하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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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ara 작성일24-03-23 15:41 조회4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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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위토이 [국내이슈] 섹스토이 소매업을 통해 성문화를 개척해온 사람들왼쪽부터 주아현, 은하선, 강혜영, 셰리 [대담] 섹스토이 소매업을 통해 성문화를 개척해온 사람들: 주아현(RYX), 은하선(은하선 토이즈), 강혜영, 셰리(피우다)와 함께 나눈 이야기셰어는 2022년 12월 이슈페이퍼 주제를 “섹스 토이는 성적 권리 증진에 어떻게 기여하는가?”로 정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국내이슈]에서는 섹스토이 소매업을 통해서 성문화를 개척해온 세 분, RYX의 주아현, 은하선 토이즈의 은하선, 피우다의 강혜영 님을 모시고 대담을 나누어 보았는데요, 세 분은 대담을 계기로 처음...srhr.kr주아현 홍대 상수 쪽에서 릭스(RYX, Rock Your X)를 운영하고 있는 주아현입니다. 현재는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하고 온라인을 준비하고 있어요. 은하선 홍대 산울림소극장 근처에서 은하선토이즈와 드렁큰비건 운영하고 있는 은하선입니다.강혜영 해방촌에서 오프라인 매장인 피우다로 시작했고 현재는 온라인 매장만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제 두번째 매장을 준비하고 있고 어제 계약을 했어요.셰리 강혜영의 파트너이자 현재 대학에서 일하고 있고, 피우다에서 성교육 컨텐츠를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62멋져... 내 롤모델들...​(...)​강혜영 저는 성교육에도 섹스토이를 꼭 넣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틴에이져들이 잘 모르잖아요. 불만을 얘기하는 부모님들로부터 전화가 오기도 했어요. 아이들이 지나가는 자리에 섹스토이샵 열었다고 항의하시는 건데 저는 당연히 알아야 된다고 이야기 했어요. 섹스토이란 것 자체가 성생활의 일부이고 학교 성교육에도 안전하게 섹스토이 이용하는 방법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요.​은하선 10대들을 대상으로 섹스토이 파티를 자위토이 했다가 경찰이 7명 왔어요. 경찰서 세군데서 온 거에요. 사랑과 전쟁처럼 경찰들이 문을 열었어요. 난교파틴줄 알았나봐요.(웃음) 놀랐던 건 10대들이 하나도 안놀라고 자리를 지키는거에요. 다들 뭐래? 하면서 같이 있었어요. 경찰들은 채증하고. 알고보니까 사람들이 전화를 많이 넣은 거 같더라구요. 경찰은 교육적인 목적은 괜찮다, 판매는 하지 말라고 했어요. 경찰들도 구경하더라구요. 그 일을 겪고 나서 놀라서 독일 샵에 갔을 때 10대들이 오면 괜찮냐고 물었어요. 주에 따라 다르다고 답하더라고요. 저는 섹스토이는 정상 섹스주의를 타파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의 도구라고 생각해요. ​나영 성에 대해 권리로 보장되어야 하는 것과 폭력을 구분하지 않고 무조건 차단하기만 바쁘죠. 정책상 개념도 없고, 구분하고 다룰 수 있는 정치인도 없고, 교육자도 없고. 이런 환경에서 되게 중요한 일들을 하고 계셔요 정말. 성교육에 섹스토이 꼭 들어가야한다고 저도 생각해요. 앞으로 우리 같이 활동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까요?​강혜영 현장에서 일하면서 현장 감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할 수 있는 얘기가 있는거 같아요. 이런 소스를 받아서 활동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 저희의 목소리를 잘 들어서 셰어에서 잘 하실 것이라 생각해요​은하선 모여서 이야기할만한 곳이 없어서 갈증이 있었죠. 업계 사람들끼리 만나지 않거든요. 가게를 하다보면 사람 만나기도 애매하고.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자위토이 허심탄회하게 얘기해서 너무 좋았어요.​===62섹스토이샵을 진짜 말 그대로 우리나라에서 개척해온 사람들의 이야기라 너무 흥미롭고 존경스러움... 용감하다... 응원합니다!!​2. [국제이슈] 트랜스젠더/퀴어가 새롭게 써내려가는 성애를 위해 섹스토이와 반려되기​트랜스젠더/퀴어가 새롭게 써내려가는 성애를 위해 섹스토이와 반려되기수엉 고양이와 강아지를 좋아하는 젠더연구자최근 몇 년 사이에 글로벌 섹스토이 시장은 다양한 젠더와 몸을 긍정하고 모든 몸을 환영하는 섹스토이의 등장을 목격하고 있다.[ref]영어나 구글 번역에 익숙한 이들은 trans inclusive, gender inclusive, gender neutral, all gender + sex toy로 검색해보세요! [/ref] 이러한 도구들은 성행위에 빈번하게 활용되는 신체 기관에 부착된 성별이분법에 저항하는 형태와 표현을 지향한다...srhr.kr최근 몇 년 사이에 글로벌 섹스토이 시장은 다양한 젠더와 몸을 긍정하고 모든 몸을 환영하는 섹스토이의 등장을 목격하고 있다. 이러한 도구들은 성행위에 빈번하게 활용되는 신체 기관에 부착된 성별이분법에 저항하는 형태와 표현을 지향한다. 어떤 도구들은 사용자의 성별이나 성별정체성을 호명하지 않고 빨기, 핥기, 진동하기, 삽입하기 등의 기능을 강조한다. 어떤 도구들은 특정한 몸에 특화된 기능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는데, 이를테면 호르몬 투여에 의해 달라진 몸을 염두해 두고 개발된 도구가 있다. 또 어떤 도구들은 다양한 신체부위를 다양한 방식으로 자극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여기저기 두루두루 쓰이게끔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 글은 모두를 위한 섹스토이가 될 수 자위토이 있는 섹스토이들을 소개함으로써 섹스와 섹스토이, 혹은 자신의 몸에 대한 감각과 상상력을 확장시키려는 글이다.34=62이런 세심한 부분이 또 엄청 중요한 부분이었군....​그에 앞서, 내가 트랜스젠더/퀴어로서 섹스와 섹스토이에 갖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다. 나의 어떤 부분은 섹스와 섹스토이를 두려워한다. 타인과의 섹스는 그 과정에서 내가 타인에 의해 어떻게 인지될 것인지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 자위라고 더 낫지는 않은데, 그 과정은 내가 이 사회에서 내면화한 몸에 대한 지배적인 각본을 마주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 여차저차 그렇게 간신히 얻게 된 섹스토이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무뎌지기. 하지만 무뎌진 몸으로는 섹스를 즐길 수 없다. 자위와 섹스는 평등하지 않고, 어떤 경우 섹스토이는 즐거움이 아니라 불평등을 전달하는 도구가 된다.​최근 아드리안느 마리 브라운이 쓰고 엮은 쾌락 액티비즘: 기분 좋음의 정치학 Pleasure Activism: The Politics of Feeling Good을 읽었다[3]. 저자들은 묻는다. 에로틱한 쾌락을 느끼고 추구하는 활동이 액티비즘이 될 수 있을까? 야한 행동, 야한 감각, 야한 몸, 야한 관계를 추구하는 행동은 사회정의를 위한 운동과 어떤 관계일까?? 성적인 것에 대한 나의 감각을 새롭게 실천하는 과정은 세계와 새롭게 관계맺는 과정이다. 성적인 감각은 몸과 세계에 대한 감각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섹스를 오드리 자위토이 로드가 말한 “우리 안의 가장 깊숙한 곳에서 흘러나오는 힘”으로서 성애(the erotic)를 연습하고, 상상하고, 확장하는 실천으로 보길 제안한다.[4] 그 과정에서 섹스토이를 탐구하고 사용하는 것을 트랜지션의 일종으로, 자신의 욕망에 맞게 자신의 움직임과 몸을 변형시키는 과정으로 보길 제안한다. 내가 아는 많은 트랜스/퀴어 친구들은 이미 자신을 부정하거나, 잘못 호명하거나, 냉대하거나, 차별하는 사회에서 스스로가 원하는 방식으로 삶을 꾸려나가기 위해 싸우고, 협상하고, 새로운 각본을 쓰는 데 훈련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그 연장선 상에서 우리는 섹스를 하는 과정에서 몸과 섹스에 이미 부착되어 있는 성별이분법을 거부하거나 재전유하며, 그렇게 내 몸이 이 세계와 관계맺는 방식을 새롭게 써내려갈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섹스토이는 내 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감각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내 몸을 즐거움과 만족과 쾌락이 흐르는 몸으로 변화시키는 데에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이 글에 이어서 나오는 섹스토이 추천도 매우 좋음! 퀴어든 비퀴어든 참고해보시라~** 어서 번역해줘!! 너무 읽고싶음ㅠ“We are in a time of fertile ground for learning how we align our pleasures with our values, decolonizing our bodies and longings, and getting into a practice of saying an orgasmic yes together, deriving our collective power from our 자위토이 felt sense of pleasure.”​“Pleasure is a feeling of happy satisfaction and enjoyment. Activism consists of efforts to promote, impede, or direct social, political, economic, or environmental reform or stasis with the desire to make improvements in society. Pleasure activism is the work we do to reclaim our whole, happy, and satisfiable selves from the impacts, delusions, and limitations of oppression and/or supremacy.”​“Pleasure activism asserts that we all need and deserve pleasure and that our social structures must reflect this. In this moment, we must prioritize the pleasure of those most impacted by oppression.”​“Part of the reason so few of us have a healthy relationship with pleasure is because a small minority of our species hoards the excess of resources, creating a false scarcity and then trying to sell us joy, sell us back to ourselves.”​3. [리뷰] 쾌락을 팝니다 : 『바이브레이터의 나라』 서평​쾌락을 팝니다 : 『바이브레이터의 나라』 서평 김보영 셰어 기획운영위원, 에브리바디 플레져랩팀 린 코멜라가 쓰고 조은혜가 옮긴 『바이브레이터의 나라(원제: Vibrator Nation)』가 얼마 전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은 미국에서 여성을 주요 소비자층으로 하는 자위토이 섹스토이 시장이 어떻게 형성되고 확대되었는지를 다룬다. 저자는 섹스토이 산업을 개척해 온 여성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기록하였으며 섹스토이숍 광고, 섹스토이숍으로 날아온 고객의 편지처럼 흥미진진한 자료를 아카이빙했다. 이 책이 가진 큰 강...srhr.kr여성 섹스토이숍을 창업한 사람들은 각자의 사명이 있었다. 남성이 중심이던 섹스토이 산업에서 여성 섹스토이숍을 운영하는 건 쉽지 않았다. 이들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깨끗한 환경, 노골적인 모양을 하지 않은 섹스토이를 배치하며 누구나 쉽게 들어올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애썼다. 또한 이 매장을 거점으로 성에 대한 교육과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도록 노력했고, 직원들은 때때로 성교육을 진행하는 교사가 되었다. “성 지식에 대한 민주화”를 향해 나아간 것이다. 굿바이브레이션스의 창업자인 블랭크는 직원 면접을 보면서 “당신이 하루종일 단 한 개도 못 팔아도 신경 안 써요. 교육하는 일, 그리고 여성이 자신의 성적 이익을 탐구할 수 있는 대안 공간을 제공하는 게 중요해요”라고 말했다. 보다 많은 여성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겠다는 사명감을 느낄 수 있는 뜨거운 대목인 동시에 사업의 앞날이 걱정되는 대목이다.​여성 섹스토이숍의 과거와 현재, 여성 섹스토이숍이 구축한 문화와 대단한 성취를 보여주는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섹스토이숍을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가치관의 충돌이다. 페미니스트로서의 ‘나’와 이윤추구에 골몰해야 하는 사업 운영자로서의 ‘나’가 충돌하면서 자위토이 겪는 괴로움이나, 각자가 지향하는 바가 다름을 확인하게 되었을 때 직원들 사이에서 터지는 갈등은 이들이 지금껏 결코 쉽지 않은 일을 해왔다는 걸 새삼 상기시킨다. 예를 들어 여성 친화적인 섹스토이숍에 포르노를 틀어놓는다고 할 때, 이 포르노가 여성 섹스토이숍에 틀어도 될만한 포르노인가를 합의해가는 과정은 지난할 수밖에 없다. 직원들은 더 많은 사람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전하겠다는 사명으로 일하지만, 즐거움이나 그것을 전달하는 방법에 정답은 없기에 자연스럽게도 언제나 갈등이 생겼다. 그러나 갈등을 해결해가는 과정 또한 페미니즘 운동의 일부다. 여성의 쾌락을 발명하고 더 나은 세계를 모색하는 일이니 말이다.​한편 이 책에 몇 가지 아쉬움도 남는다. 저자는 성혁명과 섹스 포지티비티를 다루면서도 한편으로는 페미니즘 연구와 운동에서 주요하게 촉발되었던 논쟁이나 문제의식은 언급하지 않는다. 섹스 포지티비티는 논쟁 속에 탄생한 입장이고 여전히 논쟁적이다. 섹스를 긍정하지 않는 페미니스트의 존재 때문만은 아니다. 섹스 포지티브 입장을 가진 페미니스트들이 성적 욕망을 그 자체로 긍정한다는 비판은 부당하다. 하지만 욕망을 정치적으로 분석하지 않는다면, 섹스 포지티브 입장에 가해지는 비판 중 부당한 일부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34=62욕망을 정치적으로 분석하기34중요한 포인트! ex) 흑인 여성들이 가진 성적 욕망, 섹스 포지티브를 가지기 어려운 차별, 억압적 역사와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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